이번주 일요일날  아는 지인의 아이 돌잔치가 있어서  거기 신고가려고 촉박하게 주문을 했답니다..

토요일까지 받아보고자 재촉의 의미로  전화를 하였으나  하루죙일 통화연결이 안되어  짜증과  분노가 극에 달했을때.. 겨우 연결이 되어 사장님이신지 직원이신지 모르겠으나 암튼...무척 바쁘셨던듯~~~전화끊고 마음을차분히 가라앉히고 바쁘면 그럴수도있지....전화연결은되었으니 설마 사기는 아닐거야~~몇번 이런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어서~~ 위안을 삼고 기다리기로 마음을 먹고....학수고대하며 하루하루 기다리다가 드뎌  오늘 주문했던 신발이  내 품으로 ~~이런 감격스런 일이 다있나하며  기뻐 날뛰고 난리가났었다는...

맨날 노인네 신발같은 단화만 신고 다닌다고 신랑이 뭐라고 하여 이번엔  내가 파격변신을 하리라..키가 커도 6cn굽이 있는 신발을 신어보리라...그냥 구두도 아닌 워커로...사이트상의 사진하고 똑같았고  흠잡을데가 없었다는~~

후다닥  끈을 열심히 낑낑대며 끼워넣고  내 발이 그 안으로 들어갔을 때의 희열~~~와이리 좋노

255사이즈....엄청 클줄 알았는데 신어보니 매우 작아보인다는.....255인데도 딱 맞는다는...내발은 계속 자라고 있는중? ㅠㅠ 250시켰으면 큰일날뻔했네...

조금 신고 있으니  발이 아프긴 하지만...이정도는 참을 수 있고....우선 맘에 드니깐...느낌 아니깐...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건  셀카질~~~

신은 상태에서 예쁘게 한컷했습니다....이상   포토후기였습니다...

어쨌든....너무나맘에들어서 앞으로 쭈욱~~계속 예쁜 아이들  찾으러 종종 널러오겠습니다..